11/28/2009

신앙고백

하나님은 태초에 아담을 지으셨습니다.
아담은 지금 인간의 모습과는 달랐어요.
하나님과의 풍성한 교제를 언제든지 할 수 있었고 그 관계에 조금도 흠이 없었지요.
만물을 다스릴 능력이 있었고 만물은 아담 앞에 순종했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아담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담에게 죄가 들어왔어요.
인간을 가장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는 율법(선악과)을 아담은 스스로 저버림으로써 죄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죠.
이제부터 아담에게서 난 모든 인간은 죄가 되어버렸습니다.
인간이 죄를 범해서 죄인이 된 것이 아니에요. 인간은 죄 그 자체입니다.
인간을 통해서 나오는 선행 역시 죄예요.

하나님은 정의이십니다.
그의 속성상 죄와 함께 계실 수 없는 분이시죠.
죄(인간)는 하나님 앞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너그러운 성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렇다고 스스로 절제하실 수 없으셔서도 아니라,
정의(하나님) 앞에서 죄는 결코 묵인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죄가 되어버린 인간은 이제 하나님 앞에 도저히 설 수가 없게 됐어요.
또 모든 인간은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하나님의 진노(심판, 영벌)를 받기로 예약이 되어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상태를 그냥 지켜보지 않으셨어요.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그의 택하신 백성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원하셨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예수 그리스도)을 통해 그 백성을 그의 진노에서 구하기로 약속하셨지요. (창 3:15)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없애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에요.
그의 죽음은 우리가 받아야 할 진노, 결코 피할 수도 줄일 수도 없는 영원한 형벌을 이야기 하는 것지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영영 끊겨버린 그 상태, 돌이킬 수도 돌아갈 수도 없는 그 상태, 영원한 고통 속에서 죽을 수도 없는 그런 영벌이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원대로 그 잔을 모두 받아 마신 것입니다. (눅 22:42)

이제 예수님의 구속하심을 믿는 사람들은 더이상 죄가 아닙니다.
죄의 반대 개념인 의가 된 것이죠.
한 사람 아담이 죄를 짓는 바람에 그의 씨로 나온 인류가 죄가 되어버린 것과 같이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가 온전하기 때문에 이제 그를 의지하여 성령으로 난 자들마다 의롭게 되어버린 것이죠.
하나님은 이제 우리의 죄를 세지 않으시고, 우리가 이미 지은 죄들도 모두 잊으신다고 하셨어요.
또 우리의 영혼도 지켜주신다고 하시지요.
이제 우리에게 예약된 것은 하나님의 진노가 아니라 하나님나라에서의 영원한 왕노릇입니다. 영생인 것이죠.

우리의 영혼이 이처럼 잘된 것은 우리가 잘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무엇을 잘해서도 아니고 우리가 노력을 했기 때문도 아니에요.
우리는 단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을 뿐이고 그를 주인으로 모셨을 뿐입니다.
이러한 믿음도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자고 작정해서 믿게 된 것이 아닙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이에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고 그 믿음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우리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일 뿐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구원을 입은 우리들에게 구원 받은 자의 삶을 요구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성화라는 고통스러운 과정이지요.
아직 죄에 물든 옛습관이나 남아 있는 죄성, 육신을 부인하고 깎아내야 하는 과정이에요.
하지만 인간의 노력으로 나오는 모든 것은 죄이기 때문에 이 거룩을 향한 과정은 우리의 노력으로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성령하나님은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거저 주신 또 하나의 선물이지요.
이렇게 성령하나님의 이끄심에 순종하며 살 때 우리의 겉사람은 힘을 잃어가고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강건해집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모두 마친 후에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예수님이 입혀주시는 의의 흰 옷을 입고 서로를 목숨을 끊을듯한 사랑으로 섬기며 왕노릇을 할 것입니다.

하루 속히 하나님의 영광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길 소망합니다.

-GartYZ The Spirit of Jesus

No comments:

Post a Comment